2016년 6월 6일 월요일

서구인의 눈으로 [조지프 콘래드]~

서구인의 눈으로 [조지프 콘래드][노스트로모] [비밀요원]과 더불어 러시아 사회 현상에 대한 콘래드의 정치적 관념이 잘 담겨 있는 정치 소설이다. 제정 러시아의 전제정치 상황에 맞서는 혁명주의자들의 틈바구니에 끼여 양심의 가책, 개인의 욕망 사이에서 정신적 고뇌에 시달리다가 결국 파멸하는 주인공 라주모프의 이야기다. 사회의 이념에 좌절되는 라주모프의 욕망과 그에 따른 주인공 개인의 심리 변화가 사건의 진행에 따라 흥미롭게 그려져 있다. 영국인 언어 교사가 그의 제삼자의 눈을 통해 사건을 서술하는 방식으로 제정 말기의 러시아 사회가 앓는 이념의 갈등과 그의 대립 구도를 보여줌으로써, 독자에게 다름과 차이를 포용하는 사회의 진정한 의미와 본질을 일깨우게 한다.개인의 욕망 vs 사회의 욕망인간은 결핍의 존재인 동시에 욕망의 존재다. 인간은 끊임없이 자신에게 결핍된 것을 채우려고 욕망하면서 살아간다. 그러나 우리는 자신의 욕망이 무엇인지 모르기에 타자의 말과 시선에 관심을 가질 뿐 아니라사회가 무엇을 원하는지 알고 싶어 한다. 이처럼 우리가 타자의 욕망이나 사회의 욕망을 통해서 우리 자신의 욕망을 이해한다는 것은, 결국 사회의 욕망이 사회 구성원의 욕망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개인의 욕망과 사회의 욕망이 충돌하는 경우에 전자는 후자에 의해 좌절될 가능성이 많다. 왜냐하면 사회의 배후에는 사회의 질서와 가치를 유지시켜 주는 권력과 담론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이런 점에서 본다면, 개인에게 사회는 개인이 꿈이나 이상을 실현할 수 있는 장소인 동시에 좌절을 경험하는 장소로 인식될 수도 있다. [서구인의 눈으로]는 제정 말기 러시아 사회를 배경으로 하여 대학생 라주모프가 경험하는 이념적 갈등과 욕망의 좌절, 배신과 죄의식, 고백 및 구원을 보여 주는 일종의 심리소설이다. 이런 라주모프의 심리적 변화 또는 욕망의 변화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치는 두 가지 요소는 가정과 사회다. 라주모프는 부모도 일가친척도 없는 고아다. 그에게 부모가 없다는 사실은 최대의 결핍이고, 그래서 그는 출세를 통해 자신의 결핍을 없애고자 한다. 하지만 그의 욕망은 러시아 사회를 지배하는 두 개의 적대적인 이념들에 의해서 좌절된다. 서구인의 눈[서구인의 눈으로]는 콘래드의 전성기에 쓰인 마지막 걸작으로서, 독재정치와 혁명에 대한 콘래드의 정치적 견해나 사상이 잘 드러나 있는 정치 소설이다. 작중 서술자인 영국인 언어 교사는 주인공 라주모프 못지않게 중요한 비중을 차지한다. ‘서구인의 눈’은 다름 아닌 서구의 시각을 대변하는 ‘언어 교사의 눈’이다. 그는 러시아의 정치 상황과 아무 관련이 없는 제삼자이기 때문에, 이해 당사자들이 서술자로 등장하는 경우에 비해서 좀 더 객관적으로 전제정치와 혁명주의자들에 대해 서술할 수 있으며 언어 교사의 이런 중립적인 서술 방식은 결국 소설에서 주제의 극적인 효과를 강조하는 데, 즉 전제정치와 혁명의 폭력성을 강조하는 데 기여한다. 또한 작중 서술자를 통해 상호 텍스트성을 이룬다. 즉 러시아인 라주모프의 수기와 그 수기에 대한 영국인 서술자의 해설, 그리고 등장하는 인물들이 말하거나 쓴 것에 대한 영국인 서술자의 해설의 서로 다른 세 텍스트들이 모여서 하나의 완결된 텍스트를 구성한다.사회의 본질에 대한 이해 제정 말기의 러시아 사회처럼 어떤 사회가 이념적 대립이나 갈등으로 인해 분열의 양상을 보일 때, 이념의 주체들이 대립되는 상대방을, 그들이 추구하는 이상과 가치에 대한 장애물로 인식하고서 제거하려고 하기 때문에 문제가 발생한다. 라주모프는 나탈리아라는 여자를 통해 이 사실을 깨닫고서 이념에서 자유로운 인간으로, 사랑과 신뢰의 가치를 소중히 여기는 인간으로 거듭난다. 인간에게 그리고 인간이 모여 사는 사회에게 소중한 것은 차이를 배제하거나 제거하려는 이념 그 자체가 아니라 차이를 사회의 본질로서 받아들이고서 인간에 대한 믿음과 사랑으로 감싸 안는 자세다.What is betrayal? They talk of a man betraying his country, his friends, his sweetheart. There must be a moral bond first. All a man can betray is his conscience. And how is my conscience engaged here; by what bond of common faith, of common conviction, am I obliged to let that fanatical idiot drag me down with him? 배신이란 무엇인가? 사람들은 조국을, 친구를, 연인을 배신하는 사람에 대해 말하지. 먼저 도덕적인 유대 관계가 있어야 해. 한 사람이 배신할 수 있는 것은 자신의 양심뿐이야. 그런데 나의 양심이 이 점과 어떤 관련이 있지? 그와 나 사이에 어떤 공통적인 신념과 확신을 지닌 유대 관계가 있기에, 나는 저 미치광이 바보 천치가 자신과 더불어 나까지 끌어내리도록 놔둬야 하지?(/ 본문 중에서)

송광선-얼굴~

송광선-얼굴심봉석詩~신귀복詩~동그라미 그리려다 무심코 그린얼굴내마음 따라 피어나던 하~얀 그때 꿈을풀잎에 연 이슬처럼 빛나던 눈동자동그랗게 동그랗게 맴돌다 가는 얼굴동그라미 그리려다 무심코 그린 얼굴무지개 따라 피어나던 오색빛 하늘 나래구름속에 나비처럼 빛나던 눈동자동그랗게 동그랗게 맴돌다 가는 얼굴♡ssaw♡

2016년 6월 5일 일요일

주운지-Dream On~

주운지-Dream OnDream on Dream on 이제부터야 시작인거야 내 삶의 주인공은 나야 Dream on Dream on 매일 꿈꾸던 상상해왔던그날이 내게로 온거야뛰어 올라봐 야야날아 올라 하야야넘어진대도 절대로 멈추진 않을꺼야자 오늘이야야야이제 시작이야야야 누가 뭐래도 내겐 멋진 꿈이 있잖아 Dream on Dream on 흘린눈물을 넘어 이제야빛나는 너의 무대야Dream on Dream on 오늘을 위한 어제였잖아이대로 달려가는 거야뛰어올라봐 야야날아 올라 하야야넘어진대도절대로 멈추진 않을거야자 오늘이야야야이제 시작이야야야누가 뭐래도 내겐 멋진 꿈이 있잖아 넘처흐르는 눈물 뜨겁게 가슴으로 흘러잊고있었던 나를 깨워줘뛰어올라봐 야야날아 올라 하야야넘어진대도절대로 멈추진 않을거야자 오늘이 야야야이제 시작이야야야누가 뭐래도 내겐 멋진 꿈이 있잖아 Dream on Dream on

슈퍼소닉-액션~

슈퍼소닉-액션IntroHook>Na~ Na~ Na~ 흔들어 미쳐 모두들Na~ Na~ Na~ 흔들어 Shake it Break it Oh Na~ Na~ Na~ 흔들어 오늘밤 너와나 둘만의 Party야내일은 버려라 즐겨라 *2 Verse1. 꽉 찬 club안 빛나는 넌 Diamond 마주치는시선 그래 나야 uh슬그머니 니허리를 감싸앉아 애써 외면하지마 난 좀 달라 알아?Shake it up 넌 날 달구는 불꽃 아무도 몰래 원하잖아 Like 불법그래 오늘밤은 지금부터 시작 Feelin it Baby 이제 깨어나는 긴잠I Like It Party Sexy Hipgirlz 술취한 호랑이처럼 난널 원해 Girl난 볼매 바람둥이 Player 얼굴위해 Chic한 표정은 날려자 이제 즐길준비는 완료 날보는 그대여 내게로 와요우리함께놀아 이 Floor 위에서 Don`t Stop Let`s Party Hey Wassup EverybodyChrous날 가져봐 날 느껴봐 멈추지마망성일 필요따윈없어 We Got All DaySexy 하게 Comming To Me너는 날 원해 오늘밤은 너와나 둘만의 Party Verse 2.거침없는 미러볼&싸이키 Make it High 날 달아올려줘 내 자기 Lady Ready ActionI`LL Show U How To Do It Baby입장하는 순간부터 부비부비 다리허리 Party Body Move Your Body제발빨리 비어있는 잔을 일단 채워넣고 liqur Shot 너에게 Kill Shot 달려갈꼐 Like A Shot달려달려 오늘밤의 끝을 잡고 맡겨맡겨 이 시간들을 내게해가 뜨기전에 이밤을 즐겨 내게말해 바람 쐬러나가자고 Hey준비끝났어 Ready To Crazy 황홀의 끝을 네게 Relax my Lady I Got Ya Baby 입을맞춰 Kiss Me PartyToNight 밤새도록 All RightChrous날 가져봐 날 느껴봐 멈추지마망성일 필요따윈없어 We Got All DaySexy 하게 Comming To Me너는 날원해 오늘밤은 너와나 둘만의 PartyHook>Na~ Na~ Na~ 흔들어 미쳐 모두들Na~ Na~ Na~ 흔들어 Shake it Break it Oh Na~ Na~ Na~ 흔들어 오늘밤 너와나 둘만의 Party야내일은 버려라 즐겨라 *2 Verse 3.Have U Ever Seen A Girl Like Me(내옆은 아직비어있어 Ma Lady)용기없는 Boy 널 보면 Tired(아름다운 Girl 널보면 난 Higher)그러니 이제부터 자리에서 일어나이렇고 저런생각 잠시만 미뤄놔이런 Day 이런 날 미련하게 버리면땅을치며 후회할걸? 오빠믿지??Chrous날 가져봐 날 느껴봐 멈추지마망성일 필요따윈없어 We Got All DaySexy 하게 Comming To Me너는 날원해 오늘밤은 너와나 둘만의 Party *2Outro>

2016년 6월 4일 토요일

Various Artists-있을때 잘해~

Various Artists-있을때 잘해있을때 잘해 후회하지 말고(있을때 잘해 후회하지 말고)있을때 잘해 흔들리지 말고(있을때 잘해 흔들리지 말고)가까이 있을때 붙잡지 그랬어있을때 잘해 그러니까 잘해(있을때 잘해 그러니까 잘해)이번이 마지막 마지막 기회야이제는 마음에 그 문을 열어줘아무도 모르게 보고파질 때그럴때마다 너를 찾는 거야바라보고 있잖아(있잖아)사랑하고 있잖아(있잖아)더이상 내게 무얼 바라나있을때 잘해 있을때 잘해있을때 잘해 후회하지 말고(있을때 잘해 후회하지 말고)있을때 잘해 흔들리지 말고(있을때 잘해 흔들리지 말고)가까이 있을때 붙잡지 그랬어있을때 잘해 그러니까 잘해(있을때 잘해 그러니까 잘해)이번이 마지막 마지막 기회야이제는 마음에 그 문을 열어줘아무도 모르게 보고파질 때그럴때마다 너를 찾는 거야바라보고 있잖아(있잖아)사랑하고 있잖아(있잖아)더이상 내게 무얼 바라나있을때 잘해 있을때 잘해

대지 - 고전문학 강의노트 [STEPHEN VEO HUNTLEY]~

대지 - 고전문학 강의노트 [STEPHEN VEO HUNTLEY]고전문학 강의노트 는 작가의 삶과 문학세계에 대한 다양한 정보.작품전반에 관한 다양한 정보.작품 전반에 관한 총체적인 설명.등장인물 및 내용과 주제 분석. 언어 및 문체 비평 등을 통해 원작에 대한 독자의 깊이 있는 이해를 돕는다. 또한 작품과 연관되어 제시한 몇몇의 중요한 질문을 통해 독자들이 얼마나 깊이 있게 원작을 이해하고 있는지를 스스로 짚어 보게 한다.비평적 해설왕릉은 렌화를 사랑하는 감정에서 헤어나지 못하므로 아름다운 그녀를 향한 열정을 억누를 수도.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도 알 수가 없다.해결책은 공교롭게도 숙모의 머리에서 나오는데.왕릉은 그녀가 오란에게 하는 이야기를 우연히 엿듣게 된다.다른 사람은 아무도 눈치채지 못했지만 왕릉의 숙모는 그에게 다른 여자가 생겼다는 사실을 벌써 알아차리고 있었다. 그녀는 왕룽처럼 돈이 많은 남자라면 충분히 첩을 살 수 있는 자격이 있다는 말

애즈원 - Carolling~

애즈원 - Carolling첫눈만큼이나 기다려지는..동화속의 천사가 들려주는 크리스마스 캐롤링에즈원의 크리스마스 캐롤카드 출시!크리스마스날 밤.. 창문 밑에서 들려오는 아름다운 캐롤 소리. 화음이 조금 서툴기는 해도 아름답게 들려오던 아기 천사들의 목소리..따뜻한 크리스마스를 느끼게 해주던 그 천사들이 둘이면서도 하나 같이 사랑스러운 에즈원의 목소리로 다시 태어났다!특히 이번 에즈원의 캐롤링 음반은 사랑과 감동을 함께하는 크리스마스를 만들기 위해 카드형식의 패키지로 구성되어 출시된다.한 편의 동화 같은 느낌인 에즈원의 크리스마스 카드는 캐롤링을 가는 어린 꼬마들 - 천사와 같은 목소리를 가진 에즈원의 두 멤버를 표현한 주인공들 의 모습과 더불어 크리스마스의 눈덮힌 야경이 수채화 느낌으로 표현되어 있다.전문 일러스트 작가의 예술품이기도 한 이번 크리스마스 카드는 직접 보내는 이의 메시지를 담아서 바로 쓸 수 있다는 장점까지..SILENT NIGHTSilent night, holy night,all is calm all Is brightRound yon virgin mother and child,holy infant so tender and mildSleep in heavenly peace,sleep in heavenly peace.holy night, shepherds quakeat the sight Glories stream from heaven afar,Heav`nly hosts sing AllelluiaChrist the savior is born,Christ the savior is born.FELIZ NAVIDADFeliz NavidadFeliz NavidadFeliz NavidadProspero Ano y FelicidadFeliz NavidadFeliz NavidadFeliz NavidadProspero Ano y Felicidadwe wanna wish you a Merry Christmaswe wanna wish you a Merry Christmaswe wanna wish you a Merry ChristmasFrom the bottom of my heartFeliz NavidadFeliz NavidadFeliz NavidadProspero Ano y Felicidadwe wanna wish you a Merry Christmaswe wanna wish you a Merry Christmaswe wanna wish you a Merry ChristmasFrom the bottom of my heartJINGLE BELL ROCKjingle bell jingle bell jingle bell rockjingle bell swing and jingle bells ringsnowing and blowing in bushels of funnow the jingle hop hop has begunjingle bell jingle bell jingle bell rockjingle bell chime in jingle bell timedancing and prancing in jingle bell squarein the frosty airit's the bright time, it's the right timeto rocken this night awayjingle bell time is a swell timeto go wrotten in a one horse sleigh (yeah~)giddy up jingle horse pick up your feetjingle around the clockmix and a mingle in the jingling feet (yeah~)that's the jingle bellwho that's jingle bellthat's the jingle bell rock (rocked!!)what a bright time it's the right timeto rocken this night awaythe jingle bell time is a swell timeto go gliden in a one horse sleighgiddy up jingle horse pick up your feetjingle around the clockmix and a mingle in the jingling feet (yeah)that's the jingle bell (woo~)that's the jingle bellthat's the jingle bell rockthat's the jingle bellI see the jingle bellwho that's jingle bell rock (hoo yeah~!!)HAVE YOURSELF A MERRY LITTLE CHRISTMASHave yourself a Merry little christmasLet your heart be light.From now on your troubles will be out of sight.Have yourself a Merry little christmasMake the youl tide gay.From now on your troubles will be miles away~Here we are as in olden days.Happy golden days of yole.Faiful friends who are dear to us.gether near to us once more~Through the years we all will be together..If the fates allow..Hang a shining star upon the highesr bough~And have your self a merry little christmas now.. ROCKIN' AROUND THE CHRISTMAS TREERocking around the Christmas Treeat the Christmas party hopMistletoe hung where you can seeEvery couple tries to stopRocking around the Christmas TreeLet the Christmas Spirit ringLater we'll have some pumpkin pieand we'll do some carolingYou will get a sentimental feelingWhen you hear voices singing"Let's be jolly; Deck the halls with boughs of holly"Be as one this happy christmasEverybody merry christmasRocking around the Christmas TreeHave a happy holidayEveryone's dancing merrilyIn a new old fashioned wayYou will get a sentimental feelingWhen you hear voices singing"Let's be jolly; Deck the halls with boughs of holly"Be as one this happy christmasEverybody merry chrismasRocking around the Christmas TreeHave a happy holidayEveryone's dancing merrilyIn a new old fashioned waySANTA CLAUS IS COMING TO TOWNYou better watch outYou better not cryYou better not pout I'm telling you whySanta Claus is comin' to townSanta Claus is comin' to townSanta Claus is comin' to townHe's making a listHe's checking it twiceHe's gonna find out Who's naughty or niceSanta Claus is comin' to townSanta Claus is comin' to townSanta Claus is comin' to townHe sees you when you're sleepingHe knows when you're awakeHe knows if you've been bad or goodSo be good for goodness sakeSo you better watch outYou better not cryYou better not pout I'm telling you whySanta Claus is comin' to townSanta Claus is comin' to townSanta Claus is comin' to townThe kids in girl and boylandWill have a jubileeThey're gonna build a toylandAll around the Christmas treeSo you better watch outYou better not cryYou better not pout I'm telling you whySanta Claus (is comin' to town)Santa Claus (is comin' to town)Santa Claus is comin'Santa Claus is comin'Santa Claus is comin' To townWHITE CHRISTMASI'm dreaming of a white christmasJust like the one's I used knowWhere the treetops glisten and childrenListen to hear sleigh bells in the snowOh I'm dreaming of a white christmasWith every christmas card I writeMay your days be merry and brightAnd may all your christmases be whiteI'm dreaming of a white christmasJust like the one's I used knowsWhere the treetops glisten and childrenListen to hear sleigh bellsIn the snowI'm dreaming of a white christmasWith every christmas card I writeMay your days merry and brightAnd may all your christmases be whiteI'm dreaming of a white christmasTHE CHRISTMAS SONGChestnuts roasting on an open fireJack Frost nipping at your noseYuletide carols being sung by a choirAnd folks dressed up like EskimosEverybody knows a turkey and someMistletoe help to make the season brightAnd tiny tots with their eyes all a glowWill find it hard to sleep tonightThey know that Santa on his wayHe's loaded lots of toys and goodies on his sleighAnd every mother's child is gonna spy to see ifReindeer really know how to flyAnd so, I'm offering thisSimple phrase to kids from One to ninety-two (whoa oh)Although it's been said many times, many waysMerry Christmas to youThey know that Santa on his wayHe's loaded lots of toys and goodies on his sleighAnd every mother's child is gonna spy to see ifReindeer really know how to flyAnd so, I'm offering thisSimple phrase to kids from One to ninety-two (whoa oh)Although it's been said many times, many waysMerry Christmas to youLAST CHRISTMASLast Christmas I gave you my heartBut the very next day you gave it awayThis year to save me from tearsI'll give it to someone special*반복Once bitten and twice shyI keep my distanceBut you still catch my eyeTell me baby Do you recognize me?Well, it's been a year.It doesn't surprise me(Happy Christmas)I wrapped it up and sent itWith a note saying "I love you"I meant itNow I knowwhat a fool I've beenBut if you kissed me nowI know you'd fool me again*반복*반복A crowded roomFriends with tired eyesI'm hiding from youAnd your soul of iceMy god, I thought you were someoneto rely onMe?I guessI was a shoulder to cry onA face on a lover with a fire in his heartA man under coverbut you tore me apartNow I've found a real loveYou'll never fool me again*반복A face on a lover with a fire in his heartA man under coverbut you tore him apartMaybe next yearI'll give it to someoneI'll give it to someone special.MISS YOU MOST (AT CHRISTMAS TIME)The fire is burningThe room's all aglowOutside the December wind blowsAway in the distance the carolers sing in the snowEverybody's laughingThe world is celebratingAnd everyone's so happyExcept for me tonightBecause I miss youMost at Christmas timeAnd I can't get youGet you off my mindEvery other season comes alongAnd I'm all rightBut then I miss you, most at Christmas timeI gaze out the windowThis cold winter's nightAt all of the twinkling lightsAlone in the darknessRemembering when you were mineEverybody's smilingThe whole world is rejoicingAnd everyone's embracingExcept for you and IBaby I miss youMost at Christmas timeAnd I can't get youGet you off my mindEvery other season comes alongAnd I'm all rightBut then I miss you, most at Christmas timeIn the springtime those memories start to fadeWith the April rainThrough the summer daysTill autumn's leaves are goneI get by without youTill the snow begins to fallAnd then I miss youMost at Christmas timeAnd I can't get youGet you off my mindEvery other season comes alongAnd I'm all right...But then I miss you, most at Christmas timeI'LL BE HOME FOR CHRISTMASI'll be home for ChristmasYou can count on mePlease have some snow and mistletoeAnd presents by the treeChristmas eve will find meWhere the love light gleamsOh, I'll be home for ChristmasIf only in my dreamsI'll be comin' homeI'll be comin' homeComin' homeMy darling, Christmas eve will find meRight where the love light gleamsAnd I'll be home for ChristmasIf only in my dreamsI'm comin' home, oh yesI'll be comin' homeI'll be comin' homeI'll be comin' home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I don't want a lot for ChristmasThere is just one thing I needI don't care about presentsUnderneath the Christmas treeI don't need to hang my stockingThere upon the fireplaceSanta Claus won't make me happyWith a toy on Christmas dayI just want you for my ownMore than you could ever knowMake my wish come true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You babyI won't ask for much this ChristmasI won't even wish for snowI'm just gonna keep on waitingUnderneath the mistletoeI won't make a list and send itTo the North Pole for Saint NickI won't even stay awake toHear those magic reindeer click'Cause I just want you here tonightHolding on to me so tightWhat more can I doBaby 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YouAll the lights are shiningSo brightly everywhereAnd the sound of children'sLaughter fills the airAnd everyone is singingI hear those sleigh bells ringingSanta won't you bring me the one I really needWon't you please bring my baby to meOh I don't want a lot for ChristmasThis is all I'm asking forI just want to see my babyStanding right outside my doorOh I just want him for my ownMore than you could ever knowMake my wish come trueBaby all I want for Christmas isYou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반복)ROCIKIN' AROUND THE CHRISTMAS TREE(ALTERNATE VERSION)Rocking around the Christmas Tree at the Christmas party hop Mistletoe hung where you can see Ev'ry couple tries to stop Rocking around the Christmas Tree Let the Christmas Spirit ring Later we'll have some pumpkin pie and we'll do some caroling You will get a sentimental feeling When you hear voices singing "Let's be jolly; Deck the halls with boughs of holly" Rocking around the Christmas Tree Have a happy holiday Everyone's dancing merrily In a new old fashioned way *간주You will get a sentimental feeling When you hear voices singing "Let's be jolly; Deck the halls with boughs of holly" Rocking around the Christmas Tree Have a happy holiday Everyone's dancing merrily In a new old fashioned way JINGLE BELLS*후렴*Jingle bells, jingle bells,jingle all the wayOh, what fun it is to ridein a one-horse open sleighJingle bells, jingle bells,jingle all the wayOh, what fun it is to ridein a one-horse open sleigh*(반복)dashing through the snowin a one-horse open sleighover the fields we go,laughing all the waybells on bob-tail ring,making spirits brightWhat fun it is to ride and singa sleighing song tonight*(반복)Now the ground is whiteGo while you`re young,Take the girls tonightAnd sing this sleighing songGet a bob-tailed baytwo-forty were his speedand hitch him to an open sleighAnd crack! you`ll take the lead.*(반복)

2016년 6월 3일 금요일

내 인생의 이단아 [이조영]~

내 인생의 이단아 [이조영]언제 터질지 모르는 수류탄 같은 여자 '이단아' VS, 어디선가 누구에게 무슨 일이 생기면 반드시 나타나는 홍대 슈퍼맨 '최범우'. 아버지의 날벼락 같은 재혼 소식에 충격받은 단아 옆에 마침 그 남자가 있었다. 전갈 문신에 선이 굵은 얼굴. 위협적인 분위기의 남자. 하지만 그의 눈빛만은 따뜻했다. 범우가 단아를 봤을 때 처음 떠오른 생각. 당신, 갖고 싶다.남자에게 있어 연애는 가장 매혹적인 게임. 운명이 우리를 방해하더라도 만능 해결사 최범우가 돌려놓으리라! 죽도록 갖고 싶은 여자 이단아를 위해 전력 질주 하는 최범우의 거침없는 구애가 시작된다! '미친 자식! 선수야, 선수. 틀림없어. 처음부터 쿨한 척, 신사인 척 군 것도 다 작전이었다니까.'이단아 : U 패션 디자인 팀장. 프랑스 유학을 마치고 한국으로 들어왔다. 짝사랑하던 경무에게 고백을 하려던 날, 아버지가 재혼을 한다는 소식을 들었다. 그것도 경무의 어머님이신 노애정 선생님과……. 고백할 기회조차 갖지 못하고 마음을 묻어야 했다. 혼란스러운 마음을 다잡기 위해 간 집 근처 공원에서 만난 남자. 다정하게 자신을 고민을 들어 주어서 고마웠는데, 그가 사귀자고 말한다. '파격적인 사랑 같은 거 안 좋아하죠? 나랑 취향이 반대네? 하지만 어쩌지 난 당신을 갖고 싶어졌는데…….'최범우 : 인디 밴드를 하다 카페를 인수, 복합 문화 공간 '잡초도 꽃'을 운영한다. 홍대에 모든 사건 사고를 해결하고 다녀서 별명이 '홍대 슈퍼맨'.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것을 좋아한다. 집 근처 공원에서 만난 여자에게 첫눈에 반해 작업 중이나, 이 여자 쉽게 안 넘어온다. '단아와 남매가 되어 나는 좋아. 하지만 연인이 단아와 라이벌이라니…….'윤경무 : 살인 미소의 소유자. 회계사로 현재 금융감독원에서 일하는, 딱 보면 한눈에 파악이 가능한 이 시대의 모범 청년. 단아와는 어릴 때부터 함께 자란 사이로, 부모님의 재혼으로 인해 남매가 되었다. '모든 것은 너 때문이야, 이단아.' 박세란 : 프랑스 유학 시절, 학비 외에는 모두 자신이 해결해야 했다. 자신은 이렇게 고생하는데, 동기 이단아는 승승장구 했다. 프랑스 유명 회사에 취직도 하고, 브랜드 쇼에 나가서 이름을 알리고……. 이단아가 잘되는 것은 순전히 배경 때문이다. 그리고 그녀는 번번이 세란의 앞을 가로막는다. 이단아가 더 이상 앞으로 나아가게 둘 수 없다. 최씨네 엔터테인먼트사에서 하는 '프린스 프로젝트' 의상 공모는 그녀에게 떨어진 최고의 기회였다. 이 기회마저 이단아에게 빼앗길 수 없다!프랑스에서 유학을 마치고 돌아온 이단아. 자신의 짝사랑을 고백하겠다고 계획한 날, 아버지가 재혼을 선포한다. 그것도 자신이 짝사랑하고 있는 남자의 어머니와……. 마음을 가라앉히기 위해 집 주변 공원 벤치에 앉아 있던 그녀는 곁에 누군가가 앉는 것을 깨닫고 혼잣말을 하듯 자신의 고민을 중얼거린다. 옆에 있는 남자는 친절히 그녀의 이야기를 들어 준다.통성명조차 하지 않은 남자의 조언으로, 단아는 자신이 짝사랑을 했을 뿐, 상대방은 자신에게 그런 감정이 전혀 없다는 것을 인정한다. 마음을 정리하기로 결심한 그녀는 따로 살고 있는 친엄마의 집으로 향한다. '최씨네' 엔터테인먼트 차남 최범우는 약간 별종으로 통한다. 연예 기획사를 하는 집안이면서 끝까지 인디를 고집하다가 현재는 '잡초도 꽃'이라는 카페를 운영하고 있다. 그의 별명은 '홍대 슈퍼맨' 어떤 일이든 그의 손에 들어가면 단번에 해결되고, 어떤 일이든 그냥 지나치는 법이 없었다. 공원에서 만난 여자가 분노를 억누르는 모습을 보고도 범우는 그냥 지나칠 수 없었다. 카페를 운영하는 터라 종종 손님의 이야기를 들어 주던 버릇이 여기서도 발동된 모양이다. 더군다나 스타일이 멋진 여자가 분수대에 앉아 씩씩거리는 모습은 판타스틱 했다. 며칠 후, 형인 진우의 회사에서 공원의 그 여자를 발견한다. 형이 경영하는 회사 '최씨네'에서 최근 월드 스타 '프린스'가 입을 의상 디자인을 공모하는데, 그것에 지원한 디자이너라고 했다.이것은 운명이다! 두 사람의 만남을 범우는 이렇게밖에 생각할 수 없었다. 남자가 여자를 찍었으면, 어떻게든 내 여자로 만들어야겠지? 그것이 바로 남자니까. 이단아! 이제 너는 내 여자다!'나 놓치면 후회할 텐데?''생긴 건 보리밥인데 참 느끼하시네요.''하하하! 내가 보리밥처럼 구수하게 생겼어요?''그럼 안심 스테이크처럼 생겼다고 할 줄 알았어요? 굳이 고기로 비유하자면 숯불갈비이겠군요. 기름기가 뚝뚝!''숯불갈비요? 하하하하!'범우는 눈물까지 찔끔거리며 웃었다. 비유 한번 그럴싸하다.그다지 재미없는 얘기에 범우가 큰 소리로 웃자 단아는 머쓱해서 침대를 손바닥으로 쓱쓱 쓰다듬으며 공연히 딴죽을 걸었다.'침실도 아니고 무슨 사무실에 더블 침대가 다 있담.'아닌 게 아니라 침대 맞은편에는 커다란 벽걸이 TV까지 구비되어 불 끄고 드러눕기만 하면 영락없는 침실이었다. 요즘 카페 추세가 침대석이라지만, 밀폐된 방 안에 남자와 단둘이 침대 위에 올라앉아 있으니 어색하고 민망스럽기 짝이 없었다. 빵빵하게 에어컨이 잘 가동되고 있음에도 왠지 모르게 공기가 훗훗하니 더워서 단아는 침대 위에 있던 잡지 중 얇은 것 하나를 집어 부채질했다.'차라리 밖으로 나가서 얘기하자 그럴까?'아무래도 그러는 편이 나을 것 같아 잡지를 내려놓고 침대에서 내려가려는데 어느 틈엔가 범우가 코앞에 성큼 다가와 있었다.못 볼 걸 본 것처럼 화들짝 놀란 단아는 저도 모르게 한 발 뒤로 물러나 앉았다. 그 동작이 얼마나 재빠르던지 단아 자신도 몰랐을 정도다.'뭐, 뭐 하는 거예요?'마치 치한 대하듯 단아가 정색하는 통에 부채질을 해 줄까 싶어 잡지를 들려던 범우는 산통 깨지는 얼굴을 했다.'보기보다 겁이 많군.'뒤늦게 범우의 손이 잡지에 가 있는 걸 본 단아는 얼굴에 고춧가루를 뿌린 듯이 확 붉어졌다. 그러고는 오해한 자신의 행동을 무마하기 위해 되레 투덜거렸다. 이럴 땐 먼저 화내는 게 덜 창피하다는 걸 아는 듯이.'뭐예요? 깜짝 놀랐잖아요.'하지만 그녀가 당황한 그 순간에 이미 흑심을 품은 범우였다. 기회를 놓치는 실수는 공원에서의 한 번으로 족하다.범우는 상체를 점점 기울여 당장에라도 덥석 덮칠 기세로 그녀에게 다가갔다. 그녀의 상체가 뒤로 물러날수록 그의 상체 또한 더더욱 그녀 쪽으로 기울어져 갔다. 두 사람이 거의 맞닿아 있는 모습은 피사의 사탑처럼 위험스럽기 짝이 없었다.단아는 거의 쓰러질 지경이 되어서야 황급히 침대를 내려가려 했으나, 그의 커다란 손이 우악스럽게 그녀의 팔을 붙잡아 제 쪽으로 돌려놓았다.'지금 뭐 하는 짓……?'살며시 그의 입술이 와서 닿은 것뿐인데 단아는 순간 머릿속에서 수천 개의 꼬리별이 휙 하고 지나간 것처럼 아찔했다. 생각보다 부드럽고 폭신해서 그의 입술이란 것이 믿어지지 않았다.달콤한 솜사탕, 살살 녹는 마시멜로, 말랑말랑한 젤리, 쫀득쫀득한 찹쌀떡……. 디자인을 할 때의 습관대로 찰나에 떠오른 이미지들을 차례로 머릿속에 둥둥 떠올려 보다가 단아는 남자의 입술이라는 것을 상기하고 화닥닥 두 팔을 파닥였다.'뭐, 뭐……!'조금 더 갈구하듯 꾹 내리누르는 입술. 그리고 가만히 감싸 안는 팔.'으……, 어…….'단아는 현기증이 일어 신음을 삼켰다. 유학 시절 때 여행 온 한국인 대학생에게 강제로 키스를 당한 게 첫 키스이자 마지막 키스였다. 사랑을 고백하며 경무에게 멋지게 키스하려던 그녀의 계획은 1단계 실행도 못 해 보고 끝나 버리는 불상사를 당한 후, 두 번째 키스 역시 강제로 당하고 마는 신세라니……. 스물여덟 살 먹은 유망한 패션 디자이너의 연애 스토리, 아니 키스에 관한 보고서는 쓰다 버린 천 조각보다도 더 처량하다.단아는 격하게 울화가 치미는 바람에 몸의 균형을 잃고 털썩 침대에 쓰러졌다. 그 후에야 그윽한 눈빛으로 내려다보는 그를 똑바로 볼 수 있었다. 방금까지 싱글거리던 것은 오간 데 없이 잔뜩 긴장하고 경직된 남자의 얼굴이 가까이에 있었다. 그는 절실히 구애하는 표정을 짓고 있었다.'으으, 이, 이건 말도 안 돼!'속으로 절규하듯 외쳐 보았지만 때는 이미 늦었다. 그녀는 범우의 저돌적인 기습에 잔뜩 약이 오른 표정으로 입술을 깨물었다.엄지로 스윽, 그녀의 앙다물어진 입술을 쓰다듬으며 범우는 그녀에 대한 욕심을 타는 입술 사이로 나직이 흘렸다.'당신…… 정말 갖고 싶다.'(/ 본문 중에서)

십팔사략 4 [증선지, 진순신]~

십팔사략 4 [증선지, 진순신]사나이의 야망!여성의 애절한 사랑!민심은 천심이라는 만고의 진리!순간의 판단이 국가의 존망을 결정했던 통찰력!조조, 유비, 손권을 중심으로 벌어진 『삼국지』는 이야기꾼들이 지어낸 거짓말이다!천승세 선생님께서 심혈을 기울여 엮어내신 주옥같은 이야기는 지금까지 느낄 수 없었던 감동을 여러분 가슴에 선사할 것이다.모든 역사가·정치가·CEO들은 이제 『삼국지』는 쓰레기통에 던져 버리고 실록 중심으로 씌여진 『십팔사략』을 손에 들었을 때 야망이라는 꿈이 현실로 바뀌게 될 것이다.수많은 고사 성어를 남기며 극동아시아를 무대로 펼쳐지는 중국역사의 거대한 파고는 주변 국가들에게 강력한 영향을 끼쳤으며 만고의 진리로 우리들에게 아직도 인생의 커다란 지침서가 되고 있다.노자, 공자, 손자, 한비자, 진시황제, 항우와 유방, 한무제, 조조, 유비, 손권, 측천무후, 당현종과 양귀비, 칭기즈칸 등의 냉혹함과 예리한 통찰력, 그리고 목숨을 건 판단으로 한 시대를 움켜잡았던 드라마 같은 실록은 오늘 날 정치가나 CEO 및 조직의 리더들에게 성공이란 지혜를 제공할 것이다.

2016년 6월 2일 목요일

허접한 악마 [표도르 솔로구프]~

허접한 악마 [표도르 솔로구프]러시아 상징주의의 대가 쏠로구쁘의 대표작도스또옙스끼를 잇는 가장 완벽한 러시아 소설 러시아 제1세대 상징주의자 가운데 가장 위대한 시인이자 작가로 꼽히는 표도르 쏠로구쁘의 대표작 [허접한 악마]가 창비세계문학 27번으로 출간됐다. 문학비평가 드미뜨리 미르스끼가 '도스또옙스끼가 사망한 이래 가장 완벽한 러시아 소설'이라고 평가한 이 작품은 1907년 출간되자마자 러시아 전역에서 엄청난 성공을 거두었고, 쏠로구쁘가 러시아는 물론 전세계적으로 인정받게 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비평가들은 이 소설을 일반적인 리얼리즘 소설을 뛰어넘는 상징주의 소설로 평하고 있는데, 러시아 지방도시의 삶을 사실적으로 묘사했다기보다는 삶 전체, 즉 '신의 사악한 창조물'을 시적으로 그려냈다는 것이 주된 평가다. [허접한 악마]―미르스끼에 의하면 영어권 제목 '작은 악마The Little Demon'보다는 프랑스어 제목 '허접한 악마Le Demon mesquin'가 더 근접한 번역이라고 한다―의 주인공 뻬레도노프는 '[까라마조프가의 형제들] 이래 러시아 소설에 나오는 가장 유명하고 잊지 못할 등장인물'로, 추악한 현실 속의 악을 형상화함으로써 그의 이름 자체가 하나의 문학용어가 되었다. 그는 끊임없는 증오 속에서 살면서 모두가 자신을 비방하고 있다고 믿으며, 싸도마조히즘적 행위로 남을 괴롭히기를 좋아하는 인물로, 점차 미쳐가다가 마침내 살인을 저지르기에 이른다. 이 소설은 주인공 뻬레도노프를 중심으로 그를 둘러싼 천박하고 속된 인간 군상들의 이야기와, 중학생인 소년 싸샤와 자유분방한 아가씨 류드밀라의 목가적 사랑 이야기가 교차해 흐르고 있는데, 이 두 이야기는 소설 말미의 가장무도회에서 하나의 이야기로 수렴된다. 인간 내면의 비열한 악마성과 추악한 현실 속 악의 형상화뻬레도노프와 결혼하고 싶어 안달하는 동거녀 바르바라는 그녀와 결혼만 한다면 뻬레도노프에게 장학관 자리를 주겠다는 내용으로 공작부인의 편지를 위조해달라고 과부 그루시나에게 부탁한다. 뻬레도노프는 위조된 편지를 믿고 바르바라와 결혼하고 장학관 자리를 얻을 것이라고 여긴다. 그는 학생들의 부모나 보호자에게 학생들의 잘못을 고해바쳐 채찍질하게 할 때를 제외하고는 아무런 삶의 기쁨을 찾지 못한다. 항상 누군가가 자신의 뒤를 밟고 밀고하며 비방한다고 생각하고, 이에 대해 경찰서장이나 헌병장교, 교장 등 유력한 주요 인사들에게 해명하고 다닌다. 또 바르바라가 양처럼 생긴 우둔한 친구인 볼로진과 짜고 자신을 독살하고는 장학관 자리를 그에게 넘기지 않을까 의심하기도 한다. 이 때문에 바르바라와 친구 루찔로프는 뻬레도노프를 돼지에 비유하는데, 이는 뻬레도노프의 동물적 본성, 도덕과 무관한 충동과 탐욕, 불결함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뻬레도노프는 소설이 진행되면서 점차 혼란과 공포에 휩싸이며 판단력을 상실하고 망상에 빠진다. 조그맣고 형체 없는 잿빛 형상(니다띠꼼까)의 출현(환각)을 보고, 그 형상의 속삭임(환청)을 듣고 방화를 저지른 뻬레도노프는 마침내 광기에 차 볼로진을 살해하기에 이른다. 우둔한 인물이기는 하나 예수를 상징하는 양의 외양을 띤 볼로진을 살해하는 뻬레도노프의 모습은 세상에 횡행하는 악의 힘에 대한 우의적 표현이다.자연을 자신에게 적대적인 세계의 반영으로 보는 뻬레도노프와 달리 류드밀라는 자연이 주는 내적인 생명력과 환희를 만끽한다. 뻬레도노프는 향냄새를 맡으면 두통을 느끼고 향수를 악취라고 생각하지만 류드밀라에게 꽃향기를 풍기는 향수는 가장 중요한 상징적 소품이다. 뻬레도노프를 상징하는 색깔은 암울한 회색과 검은색이며, 류드밀라는 태양을 상징하는 황금색이다. 여신의 풍모를 풍기는 류드밀라는 맨발로 다니기를 좋아하며 나체를 숭배한다. 그런 류드밀라에게 작가는 니체의 디오니소스적 생의 기쁨을 체현하는 이미지를 부여한다. 하지만 이러한 모습은 추악한 현실 속에서 그 순수한 빛을 점차 상실하고 퇴색되어가게 된다. 류드밀라와 소년 싸샤의 만남이 거듭될수록 향수의 향기가 농밀해지고 육체적 열정이 농염해지면서, 처음에는 수줍음을 많이 타는 순수한 소년이었던 싸샤는 주위 사람들을 속이면서 타락해간다. 순수한 생의 기쁨이 오히려 현실의 지저분한 사건들 속에서 퇴행해가는 것이다. 전체 32장으로 이루어진 소설의 후반부인 29장과 30장에 걸쳐 묘사된 디오니소스적인 환희로 가득 찬 가장무도회의 모습은 실상 이곳 사람들의 조야한 삶과 더러운 내면을 그대로 반영한다. 술과 광기가 난무하는 무도회장의 모습은 난동과 파괴로 점철된 무질서한 현실을 폭로하고 있으며, 뻬레도노프의 방화로 비참한 결말을 맞이한다. 타락한 류드밀라와 싸샤의 거짓말로 이루어진 31장에서는 류드밀라와 뻬레도노프가 상통하는 인물형임이 드러나며, 싸샤가 뻬레도노프의 축소판으로 타락해가는 모습이 묘사된다. 마지막 32장에서 뻬레도노프에게 살해당하는 볼로진은 '뻬레도노프의 광기의 '희생양'이며, 무의미한 죽음과 허무의 극치'를 보여준다.뻬레도노프는 비열하며 저속하고 옹졸한 일들을 거리낌 없이 저지르는 '허접한 악마'로서 인간 내면의 악마성을 드러내는 인물이다. 그러나 끊임없이 남을 의식하면서 피해의식에 시달리며 살아갔던 그는 언제나 누군가의 눈을 의식하면서 남과 경쟁하며 눈에 보이지 않는 불명확한 목표를 향해 달려가는 고독한 현대인들의 모습을 떠올리게 한다. 뻬레도노프가 진정으로 원한 것은 출세가 아니라 타인과의 끝없이 이어지는 처절하고 피곤한 싸움의 종식이라는 점은 이 작품이 뻬레도노프의 '허접함'에서 완전히 자유롭지 못한 현대인들에게 삶의 과정 자체를 돌아보게 하는 거울로 읽힐 수 있을 것이다.그는 보이지 않는 두려움 때문에 지쳐갔다. 그는 숭고함도 지상에서 어떤 위로도 찾지 못했다. 지상의 고독 가운데에서 두려움과 애수에 지친 악마처럼 죽은 자의 눈길로 세상을 바라보았기 때문이다.(/ p.143)최근에 그는 점점 더 멍한 표정을 지었다. 시선은 어딘가 먼 곳에 고정된 듯하거나 이상하게 허공을 헤매는 것 같았다. 그는 계속해서 뭔가를 주시하는 것처럼 보였다. 그가 보기엔 이런 현상 때문에 그의 눈에 사물들이 이중으로 겹쳐 보이고 정지되어 마비된 것 같았다.(/ p.295) 뻬레도노프는 자연이 애수와 두려움이란 감정에 자신에 대한 적대적인 감정을 반영하는 것이라고 느꼈다. 자연에는 내외적인 정의로 도달할 수 없는 적대감이 있다. 그런데 자연은 인간과 자연 간의 진정하고 심오하며 의심할 여지 없이 분명한 관계를 유일하게 만들어낸다. 하지만 뻬레도노프는 그런 자연을 느끼지 못했다. 그래서 그는 모든 자연이 인간의 소소한 감정을 담고 있다고 생각한 것이다. 개개인과 개별적인 존재들의 유혹에 눈이 먼 그는 자연이 들려주는 환희의 노래, 디오니소스적인 원초적인 기쁨을 이해할 수 없었다. 그는 우리와 같은 많은 사람들처럼 눈멀고 불쌍한 인간일 뿐이었다.(/ p.354) 뻬레도노프는 모든 일에서 마법과 주문을 보았다. 환상 때문에 그는 공포에 질렸다. 그것은 그의 마음속에 광적인 싸움과 동요를 불러일으켰다. 미지의 물체는 피범벅이 되어 나타나거나 불길에 휩싸여 신음하며 포효했다. 그 포효 때문에 뻬레도노프의 머리는 참을 수 없을 정도의 통증으로 흔들렸다. 고양이는 이상할 정도로 거대해져서 발을 구르고, 무성하게 자란 붉은 수염을 내밀었다.(/ p.428)

Various Artists-별빛달빛~

Various Artists-별빛달빛슈비두바 빠빠빠?슈비두바 빠빠빠?랄랄랄라라 라라리라?장미꽃 한송이 받고?너에게 고백을 받고?내 맘은 샤랄라라라?샤랄라라라?밤 하늘의 별도 노래해?너는 내 어디가 좋아?나는 네 모든 게 좋아?니 맘도 샤랄라라라?세상모든게 다 아름다워?자꾸 생각나?몰래 가슴 떨려와?어쩌면 좋아 어쩌면 좋아?정말 이런 기분 처음이야?너는 내 별빛 내 마음의 별빛?넌 나만의 달빛?소중한 내 달빛?그저 바라만보고 나를 위해?비춰주는 그런 사람?너는 내 하늘 하나뿐인 하늘?넌 나만의 바다?소중한 내 바다?서로 바라만 봐도?변함없이 미소?짓는 그런 사람?OH MY LOVE?슈비두바 빠빠빠?슈비두바 빠빠빠?랄랄랄라라 라라리라?구름이 우릴 가려도?두둥실 흘러가듯이?언제나 샤랄라라라?샤랄라라라?오 내 사랑 사랑 오 내 사랑?자꾸 생각나 몰래 가슴 떨려와?어쩌면 좋아 어쩌면 좋아?정말 이런 기분 처음이야?너는 내 별빛?내 마음의 별빛?넌 나만의 달빛 소중한 내 달빛?그저 바라만보고 나를 위해?비춰주는 그런 사람?너는 내 하늘 하나뿐인 하늘?넌 나만의 바다 소중한 내 바다?서로 바라만 봐도?변함없이 미소?짓는 그런 사람?OH MY LOVE?어두운 골목에?등불이 돼줄게?어두운 바다에?등대가 돼줄게?아침이 올 때까지?햇빛이 들 때까지?내 곁에서 날 비춰줘?내 맘속에 있어줘?1 2 1 2 3 GO너는 내 사랑하나뿐인 사랑넌 나만의 태양?하나뿐인 태양그저 서로를 위해?아낌없이 줄 수 있는 그런 사람너는 내 별빛?내 마음의 별빛넌 나만의 달빛?소중한 내 달빛그저 바라만보고 나를 위해?비춰주는 그런 사람?OH MY LOVE?슈비두바 빠빠빠?슈비두바 빠빠빠?랄랄랄라라 라라리라

2016년 6월 1일 수요일

오 헨리 - 휘멘의 지침서 외 55편 [오 헨리]~

오 헨리 - 휘멘의 지침서 외 55편 [오 헨리]경쾌한 위트와 따뜻한 캐릭터, 결말의 절묘한 반전으로 현대 단편소설의 문법을 완성시킨 단편소설의 대명사 오 헨리 체호프, 모파상, 카프카, 에드거 앨런 포 등의 이름과 더불어 단편소설의 대명사로 불리는 오 헨리의 단편선이 현대문학의 세계문학단편선 시리즈로 출간되었다. 오 헨리는 [마지막 잎새] [경찰과 송가] [동방박사의 선물] (‘크리스마스 선물’로 번역된) 등으로 영미권의 어떤 작가보다도 우리 독자들에게 친숙한 이름이다. ‘반전이 있는 따뜻한 이야기’인 오 헨리의 단편소설들은 동화와도 비슷한 분위기가 있어 아동용으로 무수히 번역 소개되어 왔다. 하지만 오 헨리는 결코 동화풍의 몇몇 작품으로만 이해하기에는 작품의 깊이와 폭이 무척이나 깊으면서도 다채로운 작가이다. 살아 있을 때부터 미국의 모파상, 미국의 고골 등의 호칭을 얻은 오 헨리는 경쾌한 위트와 희곡으로도 손색이 없는 생생한 대사, 결말의 절묘한 반전 등으로 단편소설의 역사에 굵직한 획을 그었다. 오 헨리 단편의 특징들은 그대로 좋은 단편소설에 대한 정의이기도 하다. 장인적 솜씨로 빚어낸 다채로운 이야기들로 오 헨리는 워싱턴 어빙과 에드거 앨런 포와 내서니얼 호손을 잇는 미국 단편소설의 마지막 거장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그의 사후 10년도 안 되어서 오 헨리 상이 설립되어 현재까지 매년 미국과 캐나다의 최고 단편소설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이번 세계문학단편선 오 헨리에 실린 56편의 주옥같은 작품은 작가 오 헨리가 현대적인 단편소설 미학의 성립에 어떻게 기여했는가를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오 헨리의 단편소설들은 단편치고도 길이가 짧은 편에 속한다. 그럼에도 작품이 구축하는 무대는 풍부하고도 밀도가 높다. 작품의 성격에 따라 도입부에 1인칭과 전지적 작가 시점, 구경꾼, 편집자, 심지어는 동물의 시점을 자유자재로 구사하면서 이야기의 얼개를 제시하고, 대화와 묘사의 절묘한 배치로 이야기에 대한 몰입도를 높인다. 작품에 나오는 여러 문학 작품들과 인용구는 작품의 플롯이나 인물과 긴밀한 연관을 맺고 있고 작품의 전체적인 주제에 안성맞춤인 인용들로 작품의 깊이는 더 한층 깊어진다. 그리 길지 않은 분량임에도 오 헨리의 단편들이 자아내는 작품의 밀도와 완성도는 이러한 언어의 경제성이나 효율성이 없었더라면 이루어지기 어려웠을 것이다. 그리고 언어의 경제성이야말로 ‘단편소설은 독자가 앉은자리에서 다 읽을 수 있어야 한다’는 단편소설의 미덕을 실현하기 위한 전제조건이라 할 수 있다. 시적인 압축미와 함축을 보여 주는 오 헨리의 문장은 그의 천재적인 이야기 재능과 결합되어 빛나는 가작들을 만들어 냈다.오 헨리는 정규 교육을 거의 받지 않았고 십대 때부터 약제사, 목장 인부, 토지 측량사, 은행원 등 다양한 직업을 거쳤다. 횡령 혐의로 억울하게 기소를 당하고 해외 도피를 거쳐 수감 생활을 하고 난 뒤 불혹의 나이에 이르러 오 헨리는 본격적으로 단편소설을 쓰기 시작했다. 짧은 인생을 마치기까지 불과 8년의 기간 동안 오 헨리는 270여 편의 단편을 집필하는 놀라운 창작열을 보여 주었다. 오 헨리의 이력은 얼핏 보면 문학과는 거리가 멀어 보이지만 작품들을 통해 보이는 문학에 관련된 인용구들은 그의 파란만장한 삶 속에서도 문학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음을 짐작할 수 있게 해준다. 성서와 그리스 신화, [천일야화] 를 비롯해서 셰익스피어, 루바이야트, 월터 스콧, 찰스 디킨스, 스티븐슨 등의 다양한 작품이 소설의 인물을 설명하고, 이야기를 전개해 나가는 데 긴밀하게 작용하고 있다. 그리고 음악과 미술을 비롯해 당시 뉴욕을 무대로 피어나기 시작한 공연예술에 대한 이해도 오 헨리 작품의 중요한 요소로 배치되어 있다. 연극 배우나 보드빌쇼에 출연하는 인물들이 작중 인물로 빈번히 등장할 뿐 아니라 연극의 줄거리가 소설 구성의 기초를 제공하기도 한다. 오 헨리가 뉴욕에서 지냈던 시간이 그리 길지 않다는 사실을 감안한다면 그가 대도시에서 처음 접한 것들에 대해 얼마나 날카로운 관찰력과 통찰을 지녔는지를 미루어 짐작할 수 있다. 오 헨리 창작의 중요한 하나의 요소로 그가 ‘지하철 위의 바그다드’라고 불렀던 뉴욕이라는 도시를 언급하지 않을 수 없다. 셰에라자드가 바그다드의 구중궁궐 안에서 천 일 동안 끝없이 이어지는 이야기를 쏟아냈듯이 오 헨리 또한 20세기 초에 대중문화와 함께 폭발하기 시작한 뉴욕을 배경으로 다채로운 이야기들을 지어냈다. 창작에 직접적인 자극을 준 뉴욕에 대해 오 헨리는 ‘산은 백 년을 보아도 아무 아이디어를 얻지 못할 수 있지만, 시내 거리는 한 블록만 걸으면 문장이 떠오르고 작품이 생겨난다’고 말했다. 날카로운 관찰력과 모험과 낭만으로 가득 찬 삶의 경험을 통해 얻은 인간에 대한 통찰과 예술적 직관으로 오 헨리는 뉴욕이란 대도시에 얼마나 다채롭고 흥미로운 사연들이 숨어 있는지를 포착해 냈다. 도스토옙스키에게 페테르부르크가, 제임스 조이스에게 더블린이 그랬듯이 오 헨리에게 뉴욕은 작품의 무대이자 창작의 산실 역할을 했다. 뉴욕을 배경으로 한 오 헨리의 수많은 작품들의 주인공은 대부분 가난한 하층계급 사람들이다. 날로 번창하는 대도시 뉴욕의 이면에는 착취당하는 시골의 젊은이들이 있다는 것을 오 헨리는 여러 단편 작품들을 통해 보여 준다. 동시대 작가 중에 노동 계급과 도시 하층민에 대한 공감을 오 헨리만큼 보여 준 작가도 드물 것이다. 하지만 오 헨리는 그들의 가난과 힘든 삶에만 초점을 맞추지 않는다. 오 헨리가 강조하는 것은 고통스러운 삶 가운데서도 보석처럼 빛나는 행복의 순간이다. 절묘한 결말의 반전은 인물들의 행복한 순간을 포착하는 데 쓰인을 포착한다. 궁핍한 삶에 대한 사실주의적인 묘사와 그들의 행복한 미래를 암시하는 낭만적인 결말의 반전은 절묘하게 결합되어 상쾌한 여운을 안겨 준다.젊은이는 가정부를 따라 계단을 올랐다. 근원을 알 수 없는 희미한 빛이 복도의 그림자를 누그러뜨렸다. 그들은 베틀조차 자신이 짠 게 아니라고 부인할 듯한 계단 카펫을 소리 없이 밟고 올라갔다. 카펫은 식물이 된 것 같았다. 퀴퀴하고 응달진 공기 속의 풍성한 지의류 또는 군데군데 돋아서 유기체처럼 발밑에서 끈적이는 이끼가 된 것 같았다. (/ '가구가 딸린 셋방' 중에서)식탁마다 바퀴 달린 양념 통 스탠드가 있고, 그 위에 양념 통들이 있다. 후추 통을 흔들면 화산 먼지처럼 아무 맛도 없고 우중충한 구름이 만들어진다. 소금 통에서는 아무것도 나오지 않는다. 시든 순무에서 붉은 물을 빼낼 수 있는 사람이라 해도 보글 레스토랑의 소금 통에서는 소금을 빼낼 수 없을 것이다. 그리고 식탁에는 ‘인도 귀족의 조리법’으로 만든 온화한 소스의 모조품도 있다. (/ '틸디의 짧은 데뷔' 중에서)'도로변의 이 통나무에 앉읍시다.' 내가 말했다. '그리고 잔혹하고 천박한 시인들은 잊어버립시다. 아름다움은 확인된 사실과 공인된 측정치라는 영광된 기둥 속에 있습니다. 우리가 앉은 이 통나무에 어떤 시보다도 멋진 통계가 있습니다. 나이테를 보면 수령이 60살인 걸 알 수 있습니다. 이것이 600미터 깊이의 땅속에 묻히면 3천 년 후에 석탄이 될 겁니다. 세상에서 가장 깊은 석탄 광산은 뉴캐슬 근처 킬링워스에 있습니다. 가로, 세로, 높이가 120, 90, 80센티미터인 상자에는 석탄이 1톤 들어갑니다. 동맥이 잘리면 상처 위쪽을 눌러야 합니다. 남자 다리에는 뼈가 서른 개 있습니다. 런던탑은 1841년에 화재가 났습니다.' (/ '휘멘의 지침서' 중에서)높은 이상은 아니라 해도 어쨌건 이런 큰 목표를 낸시는 주급 8달러를 받으며 연마했다. 그녀는 누군지 알 수 없는 그 ‘왕자님’의 길 위에서 야영하며 마른 빵을 먹고 날마다 허리띠를 졸라맸다. 그 얼굴에는 남자 사냥꾼이라는 운명을 짊어진 자의 강인하고 상냥하고 엄격하고 희미한 미소가 있었다. 백화점은 낸시의 숲이었다. 그녀는 여러 차례 멋진 뿔이 달리고 덩치가 커 보이는 사냥감을 향해 총구를 겨누었다. 하지만 언제나 어떤 깊고 확실한 본능에 의해 ?사냥꾼의 본능일지도 모르고, 여자의 본능일지도 모른다? 사격을 중지하고 다시 길 위에 남는 쪽을 택했다. (/ '손질한 등불' 중에서)사람들은 더 이상 천박한 즐거움을 추구하는 상스러운 무리가 아니었다. 그들은 이제 수십만의 진정한 이상주의자들이었다. 그들은 불쾌하지 않았다. 이 번득이는 사원의 싸구려 오락거리들은 가짜고 엉터리지만, 그렇게 금박 껍데기를 쓴 채로 불안한 인간 심장에 구원과 적절한 위로와 만족을 주고 있었다. 이곳에 어쨌건 로맨스의 껍데기가, 공허하지만 빛나는 기사도의 투구가, 짜릿하면서도 안전한 모험의 비행이, 사람들을 동화 나라로 태우고 가는 마법의 양탄자가 있었다. (/ '벽돌 가루 거리' 중에서)젊음의 슬픔과 노년의 슬픔은 이런 차이가 있다. 젊음의 짐은 다른 이와 함께 나누면 그만큼 가벼워진다. 노년의 슬픔은 아무리 주고 또 주어도 그대로 남아 있다 (/ '백작과 결혼식 하객' 중에서)'나는 일주일에 한 번 이상 나를 때리지 않는 남자는 싫어.' 캐시디 부인이 선언했다. '때리는 건 남자가 나를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증거거든. 아! 하지만 잭의 이번 폭력은 가벼운 예방주사 같은 게 아니었어. 아직도 별이 보이네. 어쨌거나 잭은 이제 그걸 벌충하기 위해 일주일 동안 세상에 없이 다정한 남편이 될 거야. 이 눈이면 최소한 극장표에 실크 블라우스는 확보했다고 봐야 돼.' (/ '할렘 비극' 중에서)첫 번째 모퉁이에서 엉클 시저를 만났다. 그는 건장한 흑인으로 나이가 피라미드보다 많은 것 같았고, 희끗희끗한 머리에 얼굴은 처음 봤을 때는 브루투스를, 다시 봤을 때는 줄루 족 왕 케츠와요를 연상시켰다. 그의 외투는 평생 본 적도 없고 볼 거라고 예상한 적도 없을 만큼 대단했다. 길이가 발목까지 오는 그것은 한때 청회색 남군 군복이었다. 하지만 비와 햇빛과 세월이 다양한 색깔을 만들어 내서, 거기 견주면 요셉의 외투도 희미한 단색으로 보일 지경이었다. (/ '어느 도시의 보고서' 중에서)과거를 이야기하는 노인들이 대개 그러듯이 소령도 세부 사실을 대강 넘어가는 법이 없었다. 옛 농장주들의 웅장하리만치 눈부신 시절을 설명할 때, 그는 어떤 흑인 말구종의 이름이나 어떤 사소한 사건이 일어난 정확한 날짜나 어떤 해에 수확한 원면 꾸러미의 개수가 정확히 떠오를 때까지 이야기를 진척시키지 않았다. 하지만 하그레이브스는 답답해하지도 지루해하지도 않았다. 반대로 그 시절의 삶과 관련된 다양한 질문을 했고, 그에 대해 항상 준비된 대답을 들었다. (/ '하그레이브스의 가면] 그러자 치킨은 지금이 이따금 행운을 얻는 데 필요한 절박하고 공격적인 투기의 때임을 깨달았다. 그가 가진 자본은 5센트였고, 그는 그것을 아이의 통통한 손에 쥐여 있는 것을 얻기 위해 던져야 했다. 실패할 위험이 크다는 것을 치킨은 알았다. 하지만 전략을 써야 했다. 그는 현명하게도 어린아이에게 완력을 쓰는 것을 두려워했다. 한번은 공원에서 배고픔을 못 이기고 유모차 탑승자가 들고 있는 이유식 병을 습격한 적이 있었다. 성난 아기가 즉시 입을 크게 벌리고 창공과 소통하는 단추를 누르자 금세 지원병이 찾아왔고, 치킨은 30일을 아늑한 교도소에서 보내야 했다. 그래서 그는 자기 말대로 ‘아이들을 경계’했다. (/ '블랙 이글의 실종' 중에서)9762번 밸런타인이 풀려나고 일주일 뒤에 인디애나 주 리치먼드에서 누구 소행인지 알 수 없는 깔끔한 금고털이 사건이 일어났다. 털린 돈은 800달러가 전부였다. 2주일 뒤에는 로건스포트에서 특허 받은 최신 도난 방지 장치가 달린 금고가 치즈처럼 뚫려 1,500달러에 이르는 현금이 사라졌다. 증권과 은은 그대로 있었다. 그 일은 악당 사냥꾼들의 관심을 끌었다. 그런 뒤 제퍼슨시티의 구식 은행 금고가 화산 활동을 재개해서 5천 달러에 이르는 은행권을 분화구 밖으로 분출했다. 손실액의 규모가 너무 커져서 이제 벤 프라이스 수준의 형사가 개입할 필요가 생겼다.(/ '기적을 행하는 남자' 중에서) 태초부터 여자는 다른 여자에게 수수께끼가 아니었다. 여자들은 빛의 속도로 다른 여자의 감정과 정신을 꿰뚫고, 자매의 교묘한 거짓말을 걸러 내고, 깊이 감춘 욕망을 읽고, 빗에서 머리카락을 빼듯 교활한 말에서 궤변을 빼내서 경멸 속에 만지작거린 뒤 근본적 의심의 바람에 띄워 보낸다.(/ '윈첼시 양의 사랑' 중에서)

스프링롤-Beautiful Day~

스프링롤-Beautiful DayOh Beautiful Day by day 그대를 닮은 햇살 처럼 부드럽게Oh Beautiful Day by day every Day 언제나 커피 향기처럼오늘따라 유난히 향긋한 미소를 가득히 담아 오 그대의 생각에 또 입맞춤을 그대에게 전해질까?하늘따라 흐르는 바람에 향기를 가득 실어서우리사랑 한스푼 또 설탕하나 난 달콤한 카페라떼Love is Sweet Love is Truth Love is Kiss언제나 우리 지금 처럼 때론 달콤한 가끔은 bitter taste향기는 더 진하게 Oh Beautiful Day by day 그대를 닮은 햇살 처럼 부드럽게Oh Beautiful Day by day every Day 언제나 커피 향기처럼Love is Sweet Love is Truth Love is Kiss언제나 우리 지금 처럼 때론 달콤한 가끔은 bitter taste향기는 더 진하게 오~Oh Beautiful Day by day 그대를 닮은 햇살 처럼 부드럽게Oh Beautiful Day by day every Day 언제나 커피 향기처럼Oh Beautiful Day by day 그대를 닮은 햇살 처럼 부드럽게Oh Beautiful Day by day every Day 언제나 커피 향기처럼언제나 커피 향기처럼